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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163

건국대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2025년 전기 학술대회 개최

작성자
커뮤니케이션본부
조회수
125
등록일
2025.01.17
수정일
2025.01.17

건국대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는 오는 122일 수요일 오후 1시 건국대 인문학관 교수연구동 401호에서 한국인의 근본 트라우마와 치유로서 애도를 주제로 2025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 학술대회는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주관,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와 한국인성교육연구소, 그리고 한국시민정치연구소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들로 인해 발생한 한국인의 집단 트라우마와 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문화를 다양한 K-콘텐츠를 활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애도 문화 모델을 제시하며 집단적 치유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또한, 한국인의 트라우마 형성과 치유 과정을 역사적 사건과 굿과 같은 의례를 통해 재구성하여 트라우마와 기억이 사회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을 조명하고 치유 방안을 모색하며, 기억 투쟁과 역사 바로 세우기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트라우마 치유와 역사 인식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평화연구원 김성민 원장의 왜 한국인의 트라우마와 애도 문화인가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1한국인의 근본 트라우마와 치유로서 애도 문화2한국인의 애도 문화와 파토스의 주제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분단 트라우마의 구성적 이해와 애도 공동체(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김석,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종곤) 한강의 󰡔소년이 온다󰡕로 본 한국인의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뉴라이트의 반민족적 역사 왜곡(대동평화연구원 김성민, 대동평화연구원 김성우) 굿의 애도 작업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 하나: 애도의 불가능성을 통한 애도의 가능성 탐색과 트라우마(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강지영,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서유석) 5.18영화의 세 유형과 애도의 역사주의적 변천(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김소연) 문화적 외상으로서 동학혁명(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김지혜,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최일규)의 총 5편의 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