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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 교원·학생, 한국 방문해 건축, 경제 특강 듣고 현장 찾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에 지난 1월 12일 중국 산동이공대학 학생 124명과 교원이 방문하며 맞춤형 국제단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동이공대학 구성원들이 한국의 우수 대학을 방문하고 현지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1월 13일에 개최된 OT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개막했으며, 염재웅 국제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 양일 동안은 한국의 문화, 경제, 건축 분야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1월 15일에는 건축 특강을 바탕으로 서울의 주요 건축물을 탐방하는 ‘한국건축 외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경복궁에서의 수문장 교대식 관람과 고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 탐방이 산동이공대학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15일 오후에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의 지원으로 진행된 공연 <점프>의 관람 행사도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산동이공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한국 건축물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건국대학교와 협정을 맺고 있는 산동이공대학은 1956년에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중국 산동성 치박시에 있으며 약 3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공계, 경영·경제 등 21개 단과대학에 73개의 학부 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건국대와는 2010년에 협정을 체결하여 학생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